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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 빠지는 시기부터 순서까지, 우리 아이 첫 영구치 준비 완벽 가이드

신우주 2025. 8. 7. 09:00

유치 빠지는 시기부터 순서까지, 우리 아이 첫 영구치 준비 완벽 가이드

아이의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는 부모라면 누구나 관심 갖는 성장의 한 부분입니다.

유치 빠지는 시기부터 순서까지, 우리 아이 첫 영구치 준비 완벽 가이드

 

유치는 언제 빠지기 시작하는지, 어떤 순서로 빠지는지,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기다려야 할지 혹은 치과에서 발치를 해야 하는지

처음 겪는 부모라면 혼란스럽기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유치 빠지는 시기, 유치 빠지는 순서, 그리고 발치 방법까지 아이의 치아 교환기에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정리해 드립니다.


🌱 유치는 왜 존재할까요? — 작고 귀여운 치아들의 비밀

유치는 아이의 첫 치아입니다.

보통 생후 6개월 전후에 아래 앞니부터 나기 시작해 만 2~3세경 20개의 유치가 모두 자리를 잡습니다.

많은 분들이 '빠질 치아'라고 쉽게 생각하지만,

유치는 우리 아이의 구강 건강과 전신 발달에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들을 수행합니다.

 

🦷 유치의 3가지 핵심 역할

  1. 씹기 기능: 음식을 잘게 부수며 소화 돕기
  2. 발음 형성: 정확한 소리 내기에 도움
  3. 영구치 길잡이: 아래에서 올라올 영구치의 위치 확보

유치가 제때 빠지지 않거나, 너무 일찍 빠질 경우 영구치 배열이 삐뚤어질 수 있어

유치 관리가 평생 치아 건강의 시작이라 불리는 이유죠.

 

🦷 유치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꿀팁 대방출!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치, 어떻게 관리해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요?

  • 이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꼼꼼한 칫솔질: 부드러운 유아용 칫솔을 사용하여 하루 2번 이상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 치약 사용 시기: 만 2세 이전에는 불소 함유량이 적거나 없는 치약을 사용하고,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만 2세 이후에는 어린이용 불소 치약을 소량(쌀알 크기)만 사용하여 닦아주세요.
  • 정기적인 치과 검진: 유치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6개월에 한 번씩 치과를 방문하여 검진을 받고, 예방 치료(불소 도포 등)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올바른 식습관: 설탕이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를 줄이고, 칫솔질 후에는 간식을 먹지 않도록 지도해주세요.
  • 충치 예방을 위한 노력: 아이가 단 음료나 끈적이는 간식을 자주 먹지 않도록 하고, 먹었다면 바로 칫솔질을 하거나 물로 입안을 헹구도록 습관을 들여주세요.
  • 유치 충치 치료의 중요성: "어차피 빠질 치아"라고 충치를 방치하면, 통증으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할 뿐 아니라, 인접한 치아로 충치가 옮거나 영구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 유치 발치 시 주의사항: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이 가장 좋지만, 충치 등으로 인해 너무 일찍 발치해야 할 경우에는 영구치가 나올 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공간 유지 장치를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치과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유치 빠지는 시기: 평균은 만 6세

일반적으로 만 6세 전후에 아래 앞니부터 빠지기 시작하며, 만 12세까지 모든 유치가 교환됩니다.

연령  치아 변화
만 6세 앞니(하악 중절치) 빠지기 시작
만 7~8세 윗니 포함 앞니 대부분 교환
만 9~10세 송곳니 및 첫 번째 어금니 교환
만 11~12세 마지막 유치 어금니 교환 완료

 

📌 주의할 점

  • 유치 빠지는 시기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형제, 자매 간에도 1~2년 차이 날 수 있습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 빠지지 않더라도 무리한 발치는 삼가야 하며, 자연스럽게 흔들릴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 유치 빠지는 순서 : 앞니부터! 대칭으로!!
   유치는 보통 아래 앞니 → 위 앞니 → 송곳니 → 어금니 순서로 빠지며, 좌우 대칭으로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 유치 빠지는 기본 순서

  1. 아래 앞니(하악 중절치)
  2. 위 앞니(상악 중절치)
  3. 옆 앞니(측절치)
  4. 첫 번째 유구치(소구치 자리)
  5. 송곳니
  6. 두 번째 유구치(대구치 자리)

이 순서는 영구치가 나는 순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어긋나거나 순서가 바뀔 경우 치과 검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흔들릴 때 나타나는 증상은?

  • 음식 씹기 불편해해요
  • 아이가 치아를 자꾸 만지거나 혀로 밀어요
  • 손가락이나 혀로 치아를 자주 만져요
  • 씹기 불편해하거나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어요
  • 잇몸이 붓고 약간의 피가 나기도 해요
  • 앞니가 빠지면 발음이 새기도 해요

🦷 이 모든 증상은 정상적인 성장 과정입니다. 아이를 안심시켜 주세요.

이 시기에는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단을 구성해 주세요.

과도한 간식 섭취나 손가락으로 세게 누르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 유치 발치 방법: 자연스러운 빠짐이 우선!

흔들리는 유치를 억지로 뽑는 것보다는 스스로 빠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자연스럽게 유치 빼는 방법

  1. 흔들리는 치아는 손으로 당기지 말고 기다려요
  2. 양치나 사과처럼 단단한 음식으로 흔들림을 유도
  3. 피가 나면 깨끗한 거즈로 5~10분 압박

❗치과 발치가 필요한 경우

  • 영구치가 나고 있는데 유치가 여전히 단단할 때
  • 충치가 심한 유치
  • 이중 치열(겹쳐서 치아가 나는 현상)

📌  발치 방법
     발치는 항상 아이의 두려움을 고려해 부드럽고 천천히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의 역할

아이에게 유치가 빠지는 것은 ‘성장’이라는 이름의 첫 번째 이별입니다.
때로는 무섭고 낯설 수 있지만, 부모의 이해와 격려가 있다면 아이는 더 단단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유치 보관함도 함께 준비하여 같이 이빠진 기쁨을 기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정리하자면…

구분 핵심
유치 빠지는 시기 만 6세~12세, 앞니부터 시작
빠지는 순서 앞니 → 송곳니 → 어금니, 좌우 대칭
발치 방법 자연스럽게 유도, 필요 시 치과 발치
유치의 역할 발음·씹기·영구치 자리 잡기